정부 ‘삼성 노조와해의혹 문건’ 진상조사

정부 ‘삼성 노조와해의혹 문건’ 진상조사

입력 2013-11-19 00:00
수정 2013-11-19 00: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고발인 등 불러 경위파악 착수

정부가 삼성그룹의 노조 설립 와해 의혹이 담긴 문건과 관련해 진상 조사에 들어갔다.

1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서울고용노동청은 전국금속노조 삼성지회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참여연대 등이 문건과 관련해 삼성 관계자들을 고소·고발한 사건을 최근 검찰로부터 이송받아 조사에 착수했다. 서울청은 문건의 출처와 진위를 확인하기에 앞서 우선 고소·고발인들을 불러 경위를 파악하기로 했다.

서울청 고위 관계자는 “검찰이 사건을 이송함에 따라 우선 민주노총 등 고소·고발인을 상대로 진술을 받은 뒤 문건에 대한 조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문건의 출처와 진위, 삼성 관계자 소환 계획에 대해서는 “(밝혀진 게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거론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3-11-19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