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 눌리는 이유,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가위 눌리는 이유,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입력 2015-05-04 10:43
수정 2015-05-0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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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눌리는 이유,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가위 눌리는 이유’

가위 눌리는 이유가 수면 단계에서 근육이 마비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흔히 잠은 깼지만 신체를 움직이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가위에 눌렸다고 말한다.

‘가위눌림’이라고 부르는 이 현상은 건강을 위협하는 것은 아니다.

이는 기면증의 한 형태로 짧게는 몇 초, 길게는 몇 분간 지속되는데 수면의 특정 단계에서 자주 일어난다.

수면단계에서는 ‘렘 무긴장증’이라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때 신체의 근육들이 무력해진다.

근육이 마비되는 상태에 이르는 이유는 잠을 자는 동안 부상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렘 수면 단계에서는 꿈을 많이 꾸게 되는데 근육이 마비된 상태를 유지해야 신체가 꿈에 반응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폭력적이거나 공격적인 꿈을 꿀 때 근육을 움직이게 되면 스스로 몸을 다치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렘 수면을 드나드는 과정이 자연스럽지 못하면 잠이 깨면서 가위에 눌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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