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자유자재 ‘스파이더폰’ 공개

변신 자유자재 ‘스파이더폰’ 공개

입력 2011-09-02 00:00
수정 2011-09-02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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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기로 변했다가 노트북·태블릿PC로도 OK

KT가 노트북, 태블릿PC 등과 결합할 수 있는 신개념 스마트폰 ‘스파이더폰’을 공개했다. KT는 다양한 정보기술(IT) 기기로 변신할 수 있는 스마트폰 스파이더를 2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국제가전전시회’(IFA 2011)에서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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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KT 홍보도우미가 노트북, 태블릿PC 등과 다양하게 결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인 스파이더폰을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1일 KT 홍보도우미가 노트북, 태블릿PC 등과 다양하게 결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인 스파이더폰을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스파이더폰은 태블릿PC나 노트북, 게임기 등의 기기에 직접 결합해 다양한 스크린을 가진 하드웨어로 변신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스파이더폰과 결합하는 외부 기기들은 중앙처리장치(CPU)와 운영체제(OS), 메모리 등이 필요 없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공급될 전망이다.

스파이더폰은 유클라우드 서비스와 연계되면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또 태블릿 PC나 노트북과 결합해 문서 작성·관리가 가능하고, 게임기와 결합하면 스파이더폰의 4.5인치 화면과 게임기의 버튼을 이용해 더욱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개발이 진행된 스파이더폰은 오는 11월 출시된다.

스파이더폰은 안드로이드 진저브레드 OS를 기반으로 4.5인치 WXGA(1280×800)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또 듀얼 코어의 1.5㎓ 고성능 CPU를 장착해 문서 편집과 웹브라우징, 영화 감상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베를린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1-09-0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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