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호날두 노쇼’ 사실관계 조사…“수사에 적극 협조”

축구협회 ‘호날두 노쇼’ 사실관계 조사…“수사에 적극 협조”

입력 2019-08-06 16:18
수정 2019-08-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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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사 제출자료 정보공개-피해자대책센터 설치 요구는 검토

벤치를 지키는 호날두
벤치를 지키는 호날두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유벤투스 FC의 친선경기. 유벤투스 호날두가 경기 시작 전 벤치에 앉아 있다. 2019.7.26 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가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경기 ‘노쇼’ 논란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6일 “협회가 유벤투스-K리그 선발팀 간 친선경기를 승인해준 주최사(더페스타)가 이행 계획서에서 밝혔던 내용을 지켰는지 확인 중”이라면서 “주최사에 관련 서류를 받았고, 미비한 부분은 추가 제출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앞서 더페스타가 유럽축구연맹(UEFA)과 이탈리아축구협회가 승인한 유벤투스 친선경기 계획안을 내자 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시축구협회의 동의서와 협약서를 첨부하도록 하는 조건으로 친선경기를 승인했다.

협회는 ‘국제대회 승인 및 운영 규정’에 따라 연맹과 시도협회 등 회원사만 국제대회를 주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예외적으로 연맹 등의 동의서를 첨부하면 조건부로 승인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아울러 ‘호날두 노쇼’와 관련해 진행 중인 경찰 수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할 방침이다.

협회 관계자는 “축구협회 자체적으로 조사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 필요한 서류 제출을 요청하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그러나 전날 네이버 ‘호날두 사태 소송카페’ 운영진과 법률대리인단의 정보 공개와 피해자 대책센터 설치 요구에 대해서는 “현실적 가능성이 있는지 법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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