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KG·이데일리’ 우승…열 달 만에 부상 슬럼프 탈출

고진영 ‘KG·이데일리’ 우승…열 달 만에 부상 슬럼프 탈출

최병규 기자
입력 2016-05-01 22:58
수정 2016-05-02 00: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고진영
고진영
고진영(21·넵스)이 10개월 만에 통산 5승째를 신고하며 부상 슬럼프 탈출을 선언했다.

고진영은 1일 경기 용인 써닝포인트 골프클럽(파72·6429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적어낸 고진영은 디펜딩 챔피언 김민선(21·CJ오쇼핑)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데뷔 후 5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해 미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고진영은 올해 ‘톱10’ 성적을 한 차례밖에 내지 못하는 등 부진했다. 시즌 초반 다리 화상과 장염 등 부상이 겹쳐 슬럼프에 빠지는 듯했지만 이날 우승으로 다시 정상 행보를 걷게 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6-05-02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