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투수 안영명, 어깨 수술…시즌 아웃

한화이글스 투수 안영명, 어깨 수술…시즌 아웃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7-19 18:45
수정 2016-07-1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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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투수 안영명. 더팩트 제공
한화 이글스의 투수 안영명. 더팩트 제공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우완 투수 안영명(32)이 오른 어깨에 웃자란 뼈를 정리하는 수술(우측 어깨 관절 클리닉)을 받아 올 시즌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한화 관계자는 19일 “안영명이 오늘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 공제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재활 프로그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면 내년 시즌에 복귀할 전망이다.

안영명은 올 시즌을 재활군에서 시작했다.

오른 어깨 통증이 원인이었다.

1군에서 두 차례 등판해 2와 3분의 2이닝 9피안타 10실점 6자책(평균자책점 20.25)의 초라한 성적을 남긴 안영명은 1군 복귀를 위해 퓨처스(2군)리그에서 꾸준히 등판했다.

7월 2일 롯데 자이언츠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는 4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하지만 어깨 통증이 그를 괴롭혔다.

결국 안영명은 수술대에 올랐다.

우측 어깨 관절 클리닉은 지난해 10월 말 윤규진(한화)이 받았던 것과 같은 수술이다.

윤규진은 올 시즌 정상적으로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일반적인 어깨 수술보다는 성공률이 높다. 윤규진은 “통증의 원인을 제거해 마음이 편하다”고 수술 후 홀가분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안영명도 같은 효과를 기대하며 수술을 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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