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했어, 대호!’... 이대호 연차석 축하해주는 동료들
1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가 3점 홈런을 친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1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시즌 9호·10호 홈런을 연속으로 터뜨렸다.
경기 후 mlb.com은 “이대호의 홈런이 텍사스를 침몰시켰다”며 “이대호가 홈런 2방으로 4타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이대호와 카일 시거의 백투백 홈런은 올 시즌 시애틀의 1호 기록”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시애틀 매리너스 공식 홈페이지에도 연타석 홈런을 친 이대호를 ‘뷰티풀 이대호’라 표현한 mlb.com의 기사가 메인을 장식했다.
이대호의 연타석 홈런으로 시애틀 매리너스은 텍사스를 상대로 7-5 승리를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텍사스와 격차를 3경기로 좁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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