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인트루이스 AFP 연합뉴스
24일 부상 공백이 무색하게…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7일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미프로야구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선발로 나서 1회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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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을 내준 LA 다저스가 벼랑 끝에 몰렸다.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선승제) 3차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세 인트루이스는 이제 1승만 추가하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게 됐다.
경기가 끝난 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다저스가 여러번의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끝에 패해 벼랑 끝에 몰리게 됐다”면서 “다저스는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서 세인트루이스에 패할 위기에 놓였다”고 전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류현진(27)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은 빈타에 허덕였다.
벼랑 끝에 몰린 다저스는 8일 같은 장소에서 4차전 경기를 치른다.
벼랑 끝 다저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벼랑 끝 다저스, 요새 왜 이리 부진하냐” “벼랑 끝 다저스, 유일하게 응원하는 팀인데” “벼랑 끝 다저스, 류현진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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