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대결’ 승리 메이웨더, 기본 수입만 1천억원 넘어

‘세기의 대결’ 승리 메이웨더, 기본 수입만 1천억원 넘어

입력 2017-08-27 15:11
수정 2017-08-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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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최강자’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와 ‘세기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미국)는 기본 수입으로만 1천억원 넘는 돈을 벌어들이게 된다.

미국 ESPN은 27일(한국시간) 두 선수의 경기가 끝난 뒤 메이웨더에게 이날 보장된 대전료만 1억달러(약 1천127억원)라고 보도했다.

메이웨더는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벌어진 세계복싱평의회(WBC) 슈퍼웰터급(69.85㎏) 프로 복싱 대결에서 맥그리거에게 10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그는 ‘복싱 초보’인 맥그리거를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쳐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가운데 역사상 최초로 50승 무패 기록을 썼다.

프로 복싱 데뷔전에 나서 현존 최고의 복서로 불리는 메이웨더를 상대로 10라운드까지 끌고 가 강렬한 인상을 남긴 맥그리거에겐 3천만 달러(약 338억원)가 보장된다.

ESPN은 3천만 달러가 맥그리거가 어떤 격투기 경기에서 받은 금액보다 많은 액수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는 두 선수가 그야말로 기본적으로 받는 금액일 뿐, TV 유료 시청 수입이나 입장수익에 따른 추가 금액 등을 포함하면 전체 수입은 훨씬 늘어난다.

미국 케이블 업체 쇼타임의 ‘페이 퍼 뷰(Pay Per View)’ 유료 경기로 정해진 이 경기의 시청 요금은 89.95달러(약 10만원)이며, HD 화질로 볼 때는 10달러를 추가됐다.

AFP통신은 이번 경기로 메이웨더가 총 2억 달러, 맥그리거가 1억 달러 정도를 벌어들일 것으로 전망했다.

메이웨더는 2015년 5월 ‘전설’ 매니 파키아오(필리핀)와의 맞대결을 통해 대전료와 입장료 수익 등으로 총 2억5천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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