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경, 여자 트랙사이클 500m 독주 한국신기록 수립

김원경, 여자 트랙사이클 500m 독주 한국신기록 수립

입력 2016-10-27 11:35
수정 2016-10-27 11: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16 트랙사이클 국가대표 선수 선발 평가대회에서 여자 500m 한국신기록이 나왔다.

27일 대한자전거연맹에 따르면, 김원경(대구시청)은 지난 26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평가전 여자 일반부 500m 독주경기에서 34초167을 기록했다.

이는 이혜진(부산지방공단스포원)이 2010년 세계주니어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수립한 한국신기록 34초 198을 경신한 기록이다.

이혜진도 이번 평가전에서 34초 170을 기록, 자신의 이전 신기록을 넘어섰다.

이날 이혜진이 먼저 자신의 신기록을 깨트렸으나, 다음 차례에 출전한 김원경이 다시 더 빨리 달리면서 신기록 보유자가 됐다.

김원경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하면서 한국신기록을 수차례 달성한 한국 여자 단거리 최강자 중 한 명이다.

대한자전거연맹은 이번 평가전 기록을 바탕으로 오는 28일 경기력 향상위원회를 열어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대비한 국가대표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