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빅3 건재’ 클리블랜드, 디트로이트 꺾고 PO 먼저 1승

-NBA- ‘빅3 건재’ 클리블랜드, 디트로이트 꺾고 PO 먼저 1승

입력 2016-04-18 15:11
수정 2016-04-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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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홈에서 멤피스 32점차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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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꺾고 플레이오프(PO)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 AP=연합뉴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꺾고 플레이오프(PO)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 AP=연합뉴스
‘빅 3’가 건재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꺾고 플레이오프(PO)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클리블랜드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시즌 미국프로농구(NBA) PO 동부콘퍼런스 1회전(7전4승제) 1차전에서 디트로이트에 106-101로 이겼다.

클리블랜드는 지난해 ‘킹’ 르브론 제임스(32·203㎝)뿐 아니라 포워드 케빈 러브(28·208㎝), 가드 카이리 어빙(24·191㎝)로 ‘빅 3’를 구축해 챔피언결정전 트로피를 노렸다.

그러나 러브가 플레이오프 1회전 4차전 경기 도중 왼쪽 어깨가 탈구되고, 어빙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무릎을 다쳐 잔여 경기를 뛰지 못했다.

제임스가 지난해 챔피언결정전 6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35.8득점, 13.3리바운드, 8.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클리블랜드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2승 4패로 무릎을 꿇었다.

올해 PO 첫 경기에서 건재를 과시한 ‘빅 3’는 어빙이 31득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 러브가 28득점 1어시스트 13리바운드, 제임스가 22득점 11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세 선수가 81득점 18어시스트 24리바운드를 합작하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클리블랜드는 76-80으로 뒤진 채 4쿼터를 시작했지만 4쿼터 8분 15초를 남겨두고 제임스의 자유투로 86-85로 역전했다.

이어 88-88 상황에서 러브가 3점슛 2개를 연달아 성공, 94-9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미국 스포츠전문 채널 ESPN 보도를 따르면 제임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러브와 어빙은 이 순간으로 다시 돌아오기 위해 열심히 했다”면서 “그들과 함께 출전해 활약한 것은 멋졌다”고 말했다.

서부 콘퍼런스 1회전 1차전에서는 정규리그 홈경기 40승 1패로 역대 타이기록을 달성한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안방인 텍사스주 AT&T 센터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06-74, 32점 차로 크게 이겼다.

카와이 레너드가 20점, 라마커스 앨드리지가 17점을 넣으며 샌안토니오의 공격을 이끌었다.

◇ 18일 전적

▲ 플레이오프 1회전

△ 동부콘퍼런스

클리블랜드(1승) 106-101 디트로이트(1패)

마이애미(1승) 123-91 샬럿(1패)

△ 서부콘퍼런스

샌안토니오(1승) 106-74 멤피스(1패)

LA 클리퍼스(1승) 115-95 포틀랜드(1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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