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평창동계올림픽 지원과 신설

문체부, 평창동계올림픽 지원과 신설

입력 2015-03-24 11:22
수정 2015-03-24 11: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메모파문’ 우상일 체육정책관에 ‘대기발령’

문화체육관광부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원활한 지원과 준비를 위해 ‘평창동계올림픽지원과’ 직제를 신설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까지는 체육정책관 산하 국제체육과에 소속된 4급 팀장과 팀원 4명이 지원 업무를 전담해왔다.

문체부는 앞서 신설한다고 밝힌 체육협력관(국장급) 산하에 평창동계올림픽지원과와 기존 국제체육과 및 장애인체육과를 두기로 했으며, 기존의 체육정책관 산하에는 체육정책과, 체육진흥과, 스포츠산업과를 두는 등 직제 개편도 확정했다.

정부 내 체육업무 담당 조직이 두 개 국 단위로 확대 개편된 건 1998년 문화관광부 내 체육정책국과 국제체육국 통합 이후 17년만이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체육업무의 중요성에 대한 정부의 인식을 반영한 결과”라며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지원뿐만 아니라 기존 체육정책의 폭과 깊이를 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 도중 ‘메모 파문’을 빚은 우상일 체육정책관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최근 1개월 감봉 징계에 더해 좀 더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는 뜻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