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 홈스(미국)가 세계 6대 프로골프투어가 공동 주최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챔피언십에서 사흘 연속 선두를 지키며 우승을 눈앞에 뒀다.
홈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블루 몬스터 TPC(파72·7천52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4개를 적어냈지만 홀인원과 4개홀 연속 버디를 잡는 맹타를 휘둘렀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친 홈스는 지난해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 이후 10개월 만이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로서는 통산 네 번째 우승컵을 노린다.
홈스는 신체의 균형감각을 유지해 주는 소뇌의 이상으로 2011년 두 차례나 뇌수술을 받은 뒤 2012년에 투어에 복귀한 선수다.
홈스는 전반에 보기 2개를 적어냈지만 4번홀(파3)에서 7번 아이언을 친 티샷을 홀에 그대로 넣는 홀인원을 기록했다.
12번홀(파5)에서 다시 1타를 잃은 홈스는 14번홀(파4)부터 17번홀(파4)까지 4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18번홀(파4)에서는 티샷이 페어웨이를 크게 벗어나는 바람에 보기로 마무리했지만 2위 그룹과의 격차는 5타가 났다.
더스틴 존슨(미국)도 홈스와 같은 4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지만 추격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3타를 줄인 존슨은 버바 왓슨(미국)과 함께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버디 4개를 보기 4개로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12위(1언더파 215타)에 머물렀다.
배상문(29)은 3오버파 219타를 쳐 공동 34위, 재미동포 케빈 나(32)는 이븐파 216타로 공동 18위에 자리 잡았다.
연합뉴스
홈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블루 몬스터 TPC(파72·7천52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4개를 적어냈지만 홀인원과 4개홀 연속 버디를 잡는 맹타를 휘둘렀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친 홈스는 지난해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 이후 10개월 만이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로서는 통산 네 번째 우승컵을 노린다.
홈스는 신체의 균형감각을 유지해 주는 소뇌의 이상으로 2011년 두 차례나 뇌수술을 받은 뒤 2012년에 투어에 복귀한 선수다.
홈스는 전반에 보기 2개를 적어냈지만 4번홀(파3)에서 7번 아이언을 친 티샷을 홀에 그대로 넣는 홀인원을 기록했다.
12번홀(파5)에서 다시 1타를 잃은 홈스는 14번홀(파4)부터 17번홀(파4)까지 4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18번홀(파4)에서는 티샷이 페어웨이를 크게 벗어나는 바람에 보기로 마무리했지만 2위 그룹과의 격차는 5타가 났다.
더스틴 존슨(미국)도 홈스와 같은 4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지만 추격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3타를 줄인 존슨은 버바 왓슨(미국)과 함께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버디 4개를 보기 4개로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12위(1언더파 215타)에 머물렀다.
배상문(29)은 3오버파 219타를 쳐 공동 34위, 재미동포 케빈 나(32)는 이븐파 216타로 공동 18위에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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