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 축구팀 코치 의무팀장 폭행 혐의 피소

부산 아이파크 축구팀 코치 의무팀장 폭행 혐의 피소

입력 2014-12-22 16:38
수정 2014-12-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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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팀 부산 아이파크의 한 코치가 의무팀장을 폭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부산 아이파크 축구팀의 의무팀장이 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해 수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지난 10월 27일 오전 0시 30분께 부산시 강서구 대저동 강서체육공원 내 부산 아이파크 숙소에서 코치 백모(43)씨가 술을 마신 뒤 의무팀장이자 재활 트레이너인 김모(44)씨의 배를 발로 폭행했다.

폭행 당한 김씨는 곧바로 병원에 입원했으나 당시 리그에서 강등권에 있던 팀 상황을 고려해 빨리 합류해 달라는 구단 측의 요청을 받고 고소를 미뤄왔다.

그러나 폭행사실을 알고 있는 구단이 시즌이 끝난 후에도 백씨에 대해 별다른 징계나 처벌을 하지 않자 김씨는 지난 18일 백씨를 고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에 나온 폭행 부분의 사실 여부를 관계자를 불러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아이파크는 프로축구 1부리그 12개 팀 중 8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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