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지 주목된다.
기성용(25)이 몸담은 스완지시티는 3일(이하 한국시간) 윤석영이 뛰는 퀸스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를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여 2014-2015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를 펼친다.
기성용과 윤석영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석영이 지난해 1월 프리미어리그 소속이던 QPR로 이적하며 둘은 같은 리그에 속하게 됐다.
그러나 윤석영이 첫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러보지 못하는 바람에 둘의 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다음 시즌인 2013-2014시즌에는 QPR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됐다.
다행히 QPR가 1년 만에 승격하면서 올 시즌 둘의 대결이 성사될 수 있게 됐다.
스완지시티에서 주축으로 자리 잡은 기성용은 이변이 없는 이상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은 올 시즌 정규리그 13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출전이 불투명한 쪽은 윤석영이다.
최근 좋은 활약을 이어가던 윤석영은 직전 경기인 지난달 30일 레스터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후반 6분 부상 때문에 교체됐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 선발로 나서며 주전 입지를 다지고 있던 터라 윤석영으로선 더욱 달갑지 않은 부상 소식이었다.
그러나 윤석영의 출전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현지 일간인 웨스트런던스포츠는 1일 “윤석영의 무릎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회복 속도가 빠르고 윤석영도 스완지시티전에 출전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팀 상황을 보면 급한 쪽은 윤석영이다.
QPR는 올 시즌 승점 11을 기록, 강등권인 18위로 처져 있다.
이에 반해 스완지시티는 승점 19를 챙겨 8위로 선전하고 있다.
크고 작은 부상 소식이 접어드는 다른 구단에 비해 스완지시티는 주축 선수 가운데에도 부상이 없어 전력 손실도 없는 편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마지막으로 코리안 더비가 펼쳐진 것은 지난해 12월 기성용(당시 선덜랜드)과 김보경(카디프시티)의 대결이었다.
연합뉴스
기성용(25)이 몸담은 스완지시티는 3일(이하 한국시간) 윤석영이 뛰는 퀸스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를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여 2014-2015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를 펼친다.
기성용과 윤석영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석영이 지난해 1월 프리미어리그 소속이던 QPR로 이적하며 둘은 같은 리그에 속하게 됐다.
그러나 윤석영이 첫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러보지 못하는 바람에 둘의 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다음 시즌인 2013-2014시즌에는 QPR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됐다.
다행히 QPR가 1년 만에 승격하면서 올 시즌 둘의 대결이 성사될 수 있게 됐다.
스완지시티에서 주축으로 자리 잡은 기성용은 이변이 없는 이상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은 올 시즌 정규리그 13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출전이 불투명한 쪽은 윤석영이다.
최근 좋은 활약을 이어가던 윤석영은 직전 경기인 지난달 30일 레스터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후반 6분 부상 때문에 교체됐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 선발로 나서며 주전 입지를 다지고 있던 터라 윤석영으로선 더욱 달갑지 않은 부상 소식이었다.
그러나 윤석영의 출전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현지 일간인 웨스트런던스포츠는 1일 “윤석영의 무릎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회복 속도가 빠르고 윤석영도 스완지시티전에 출전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팀 상황을 보면 급한 쪽은 윤석영이다.
QPR는 올 시즌 승점 11을 기록, 강등권인 18위로 처져 있다.
이에 반해 스완지시티는 승점 19를 챙겨 8위로 선전하고 있다.
크고 작은 부상 소식이 접어드는 다른 구단에 비해 스완지시티는 주축 선수 가운데에도 부상이 없어 전력 손실도 없는 편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마지막으로 코리안 더비가 펼쳐진 것은 지난해 12월 기성용(당시 선덜랜드)과 김보경(카디프시티)의 대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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