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0일도 골을 부탁해

손흥민, 20일도 골을 부탁해

입력 2013-04-20 00:00
수정 2013-04-20 00: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일밤 뒤셀도르프전 출격 승리땐 ‘지·구팀’에도 도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구애를 받고 있는 손흥민(21·함부르크)이 두 경기 연속 골 사냥에 나선다.

현지 일간 ‘레인니스체 포스트’도 손흥민이 20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뒤셀도르프와의 분데스리가 30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함부르크는 19일 현재 정규리그 8위(12승 5무12패·승점41)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을 겨냥하고 있다.

뒤셀도르프는 정규리그 15위의 약체. 함부르크가 이기면 승점 3점이 앞선 뒤셀도르프와 치열하게 1부 리그 잔류 경쟁을 펼치고 있는 구자철(24), 지동원(22)의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에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 각팀 5경기씩을 남겨 놓고 있는 18개 분데스리가 팀 가운데 17~18위는 무조건 강등, 16위는 2부 리그 1위팀과 플레이오프를 통해 잔류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손흥민의 발끝에 둘의 운명까지 조금은 걸려 있는 셈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2013-04-20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