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ㆍ카타르 아시아컵 8강…中 탈락

우즈벡ㆍ카타르 아시아컵 8강…中 탈락

입력 2011-01-17 00:00
수정 2011-01-17 08: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11아시안컵축구대회에서 홈팀 카타르와 우즈베키스탄이 가장 먼저 8강에 올랐고 중국은 끝내 탈락했다.

초반 돌풍을 일으켰던 우즈베키스탄은 17일(한국시간) 오전 카타르 도하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3차전 중국과 경기에서 공방전 끝에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승1무를 기록한 우즈베키스탄(승점 7)은 조 1위로 8강에 오른 반면 1승1무1패가 된 중국(승점 4)은 3위로 밀려 탈락했다.

이날 쿠웨이트를 3-0으로 완파한 홈팀 카타르(승점 6)는 2승1패로 2위를 차지해 8강에 합류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반드시 이겨야 했던 중국은 전반 7분 위하이가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그러나 우즈베키스탄은 전반 30분 오딜 아흐메도프가 동점골을 터뜨린 뒤 후반 1분만에 알렉산더 게인리히가 중거리슛을 성공시켜 2-1로 뒤집었다.

총반격에 나선 중국은 후반 21분 하오준민이 프리킥으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끝내 역전에는 실패했다.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카타르가 라이벌 쿠웨이트에 완승을 거뒀다.

카타르는 전반 11분 빌랄 모하메드 라야브의 선제골과 5분 뒤 모하메드 엘 사예드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은 뒤 후반 막판 파비오 세사르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쿠웨이트는 3전 전패로 탈락했다.

도하(카타르)=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