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는 26일 무전취식 하다가 체포돼 경찰조사를 받던 중 경찰 집기를 던지며 행패를 부린 혐의(공무집행 방해)로 오모(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오씨는 성탄절인 지난 25일 0시께 광주 서구의 모 주점에서 돈이 없이 40만원 상당의 술을 마시다가 체포돼 경찰조사를 받으면서 경찰서 컴퓨터 모니터를 집어던지는 등 공용건물의 물건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씨는 다시 “교도소로 들어가고 싶은데 경찰이 자신을 구속하지 않는다”며 “이렇게 하면 구속되는 거냐”고 말하며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
사기와 무전취식 등 전과 51범인 오씨는 지난 9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후 별다른 거처 없이 출소자 지원시설에 주소를 두고 생활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씨는 출소 후 일용직 노동을 하며 생활하려 했으나 오랜 교도소 생활로 지속적으로 일하지 못하는 등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9일에도 무전취식 혐의로 입건된 오씨가 또다시 붙잡혀와 경찰서에서 행패를 부린 것으로 토대로 재범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연합뉴스
오씨는 성탄절인 지난 25일 0시께 광주 서구의 모 주점에서 돈이 없이 40만원 상당의 술을 마시다가 체포돼 경찰조사를 받으면서 경찰서 컴퓨터 모니터를 집어던지는 등 공용건물의 물건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씨는 다시 “교도소로 들어가고 싶은데 경찰이 자신을 구속하지 않는다”며 “이렇게 하면 구속되는 거냐”고 말하며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
사기와 무전취식 등 전과 51범인 오씨는 지난 9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후 별다른 거처 없이 출소자 지원시설에 주소를 두고 생활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씨는 출소 후 일용직 노동을 하며 생활하려 했으나 오랜 교도소 생활로 지속적으로 일하지 못하는 등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9일에도 무전취식 혐의로 입건된 오씨가 또다시 붙잡혀와 경찰서에서 행패를 부린 것으로 토대로 재범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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