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동의보감상 후보 접수...한의약 발전 공헌 개인·단체

제19회 동의보감상 후보 접수...한의약 발전 공헌 개인·단체

강원식 기자
입력 2023-05-23 15:20
수정 2023-05-2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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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3일까지 접수.
수상자 500만원 상금.
10월 6일 제23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식때 시상

경남 산청군 산청축제관광재단은 ‘제19회 동의보감상’ 후보자를 다음달 23일까지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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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동의보감촌 엑스포주제관 입구에 있는 장금이와 허준 동상. 동상 뒤편은 동의보감을 형상화한 구조물. 산청군 제공
산청 동의보감촌 엑스포주제관 입구에 있는 장금이와 허준 동상. 동상 뒤편은 동의보감을 형상화한 구조물. 산청군 제공
동의보감상은 동의보감 저자이며 의성(醫聖)으로 불리는 구암(龜巖) 허준(許浚·1539~1615)선생의 업적을 후세에 전승하고 산청군이 전통 한방약초 본고장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한의약 분야 상이다.

한의약의 위민정신을 높이고 학술발전, 한의학 육성발전 등에 공헌한 인사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2004년 류의태·허준상으로 제정해 해마다 시상한다.

201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의 우수성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동의보감상으로 개정했다.

부문별 격년제로 시상하던 동의보감상을 올해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행사 개최를 기념해 학술과 자원봉사 부문 모두 1인(또는 단체)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 후보 개인 또는 단체를 추천받아 동의보감상포상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후보 자격은 추천 마감일 기준으로 생존해 있는 사람이거나 운영 중인 단체로 한의약 발전에 업적이 있는 한국인, 한국계 인사, 외국인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한방약초축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산청축제관광재단(055-974-0049)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상자 시상은 오는 10월 6일 제23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식 날 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박찬수 국가무형문화재 목조각장 보유자가 제작한 허준 동상을 수여한다.

올해 23회째를 맞는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10일까지 산청IC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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