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부터 택배 차량의 지상 출입을 금지한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 후문 인근에 2일 택배 상자들이 쌓여있다. 연합뉴스
경찰은 12일 오후 6시 3분쯤 이같은 사실을 소방에 알리고 현장 출동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서울 강동소방서 소속 소방차 8대와 소방인력 27명이 현장으로 급파됐다.
현재까지 현장에서 발견된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당 아파트 단지는 지난 1일부터 단지 내 지상도로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면서 구설에 올랐다.
택배 차량의 지상 통행도 제한됐다. 지하주차장이 있지만, 출입구 높이가 2.3m에 불과해 상당수 택배 차량 출입이 불가능했다.
이에 결국 택배기사들이 택배를 아파트 후문 인근에 놓고 가면서 큰 혼란이 빚어졌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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