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서울·인천시장에 미세먼지 3자 정책회동 제안

남경필, 서울·인천시장에 미세먼지 3자 정책회동 제안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1-17 11:44
수정 2018-01-17 11: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남경필 경기지사가 17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미세먼지 대책 마련을 위한 3자 긴급 정책회동을 제안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에서 미세먼지 관련 대책회의를 한 뒤 “미세먼지 문제는 지자체 경계를 넘는 전체의 문제이다”라며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지금 경기·서울·인천이 따로 (대책 마련 및 시행을) 하고 있으나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며, 시간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덧붙였다.

남 지사는 이날 즉시 실무협의에 들어갈 것을 부지사 및 담당 실·국장에게 지시했다.

앞서 남 지사는 지난 16일 기자회견에서 미세먼지 관련 서울시의 대중교통 무료 운행에 대해 “서울시는 경기도의 경고에도 이른바 ‘미세먼지 공짜운행’을 일방적으로 시행했다”며 “박원순 서울시장은 포퓰리즘 미봉책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박 시장은 17일 오전 CBS 라디오와 MBC 라디오에 잇따라 출연해 “남 지사는 무엇을 하셨는지 묻고 싶다”며 “서울의 어제(16일) 미세먼지 양이 79㎍/㎥일 때 경기도는 100㎍/㎥에 가까웠지만, 아무것도 안 하지 않았느냐. 경기도가 참여했다면 훨씬 효과가 높았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30일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등과 함께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서남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감사, 당근, 수박, 복숭아 등 13개 품목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축산물 실시간 타임세일, 주말세일 등 자체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 중으로,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농식품부가 여름 휴가철 소비자 장바구나 물가 경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이 하나로마트 등을 비롯해 계획되고 진행되고 있는지 추진 상황 및 진행과정을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석한 유정희 서울시의원과,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및 박준식 서울서남부농협 조합장은 농축산물 수급상관 및 할인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 방안 논의를 이어갔으며, 하나로마트 고객들의 현장 여론 또한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의원은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에 대한 설명 이후,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한
thumbnail -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