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에 올가을 첫눈 ‘펄펄’…중청대피소 2㎝ 쌓여

설악산에 올가을 첫눈 ‘펄펄’…중청대피소 2㎝ 쌓여

입력 2017-11-03 22:50
수정 2017-11-03 22: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립공원 설악산 고지대에 올가을 들어 첫눈이 내렸다.

3일 설악산국립공원 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2분부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해 오후 10시 현재 2㎝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인근 소청 대피소에도 이날 오후 8시 45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중청 대피소는 “오후 8시 반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점점 쌓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10월 28일 설악산 중청봉과 소청봉에 첫눈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현재 도내 산지에 내리는 비가 밤사이 눈으로 바뀌면서 오는 4일 아침까지 다소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고 등산객과 운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오후 9시를 기해 강원 고성 평지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고성 대진 60㎜, 고성 현내 40.5㎜, 고성 간성 38.5㎜ 등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