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장 인근 개방화장실 확대…버스·지하철 증편

촛불집회장 인근 개방화장실 확대…버스·지하철 증편

입력 2016-11-25 09:33
수정 2016-11-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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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안전관리 상황실 운영…막차 연장 검토·안전요원도 배치

서울시는 26일로 예정된 광화문 촛불집회에 대규모 인원이 모일 것에 대비해 개방화장실 확대, 대중교통 증편 등 안전관리와 불편 해소에 나선다.

서울시는 우선 이동화장실을 16개동 배치한다. 광화문광장 6개, 서울광장 6개, 청계광장 4개다. 좌변기 106개, 소변기 60개 규모다.

집회장소 주변 개방화장실을 당초 49개에서 210개로 대폭 늘린다.

집회 참가자 귀가 편의를 위해 지하철 1호선 서울역∼청량리역 구간은 2편성 5회 추가 운행한다.

도심을 지나는 2·3·4·5호선 9편성을 비상편성해 필요시 임시열차를 탄력적으로 투입한다.

지하철과 버스 막차 시간 연장도 검토한다.

심야올빼미버스 도심경유 6개 노선(N15, N16, N26, N30, N37, N62)은 44대로 11대 늘려 운행한다.

지하철 역사와 지하철 출입구 계단·난간, 환기구 주변에 안전요원 542명을 배치한다.

안전요원은 알아보기 쉽도록 조끼를 입고 경광봉을 든다.

지하철역 주변 환기구 64개는 미리 점검하고 위험 표시를 설치한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이동구조대 210명을 포함한 소방인력 425명을 배치한다.

혼잡한 곳에서 이동하기 쉬운 오토바이 구급대 10대 등 소방차량 41대가 집회장소 곳곳에서 대기한다.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에 미아보호와 분실물 신고 등 안내소 2곳을 서울도서관 옆과 서울시청 청계별관 로비에 각각 설치한다.

수유실도 6곳 운영한다. 서울시청 본관과 서소문 별관 1동, 서울시의회, 세종문화회관, 2호선 시청역, 5호선 광화문역에 있다.

집회 후 쓰레기 처리를 위해 청소인력 306명, 청소장비 30대를 투입하고 공공용 쓰레기봉투(100ℓ) 4천장을 나눠준다.

자원봉사자 200명이 개방화장실 주변에서 안내한다.

서울시는 도심집회 상황을 총괄하는 안전관리 종합 상황실을 운영해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상세한 정보는 ‘내손안에서울(mediahub.seoul.go.kr)’과 120다산콜센터(☎120)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울시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설치도 집회 안전과 관련해 1주가량 미뤘으며, 아예 올해는 설치하지 않거나 다른 장소에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5일 “도심 집회 현장과 지하철 역사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며 “더 안전하고, 더 평화롭게 진행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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