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성범죄 1위 지하철역은 사당역…강남역이 2위

3년간 성범죄 1위 지하철역은 사당역…강남역이 2위

입력 2016-09-24 14:56
수정 2016-09-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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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의원 “특정 지하철역에 집중…맞춤형 대책 필요”

최근 3년간 서울시내 지하철역 가운데 성범죄가 가장 많이 일어난 곳은 사당역(2·4호선)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박남춘(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 6월까지 서울지하철에서 발생한 범죄 6424건 가운데 성범죄가 58%(3696건)를 차지했다.

성범죄가 가장 많이 일어난 역은 사당역(271건)이었고, 이어 강남(270건), 신도림(253건), 고속터미널(240건), 홍대입구(199건), 서울역(191건) 등 순이었다. 올 상반기에는 홍대입구역이 73건으로 성범죄가 가장 많았다.

성범죄 발생 상위 10개 역 가운데 8곳이 2호선과 연계됐고, 유동인구가 많은 환승역에서 성범죄가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성범죄는 2013년 1026건이었다가 2014년 1110건, 2015년 1819건, 올해는 상반기에만 767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돼 카메라로 신체를 촬영하는 성범죄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박남춘 의원은 “지하철 성범죄가 특정 지하철역에 집중된 만큼 이들 역사에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경고문구 부착과 폐쇄회로(CC)TV 설치 등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29일 가재울 중앙교회에서 열린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가좌1동 사회보장협의회(주관)와 가재울 새마을금고(후원)가 함께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보장협의회, 통장단, 새마을부녀회 등 봉사회원들이 참여해 경로당 어르신 150여 명을 초대해 더운 여름을 이겨낼 보양식 삼계탕을 대접했다. 김 의원은 어르신들께 큰절로 인사를 드려 박수받았다. 김 의원은 “시의원의 역할은 ‘지역은 넓고 민원은 많다’라는 좌우명처럼, 서울시 예산을 지역에 가져와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서울시의회와 서대문구의 주요 소식, 그리고 지역 역점 사업인 시립도서관 건립, 가재울 맨발길 조성, 학교 교육 환경 개선, 경로당 관련 진행 내용 등을 설명하며 어르신들의 민원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행사 시작 전 일찍 도착해 봉사자들과 교회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교회 주변 예배 시간 주차 허용 문제와 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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