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역 인근 도로 2곳 내려앉아

서울시청역 인근 도로 2곳 내려앉아

한준규 기자
입력 2016-02-25 23:42
수정 2016-02-26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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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침하… 지하철은 정상운행

중구 “하수도 누수가 원인은 아냐”

지하철 2호선 서울시청역 앞 서소문로에 침하 현상이 발생해 이 일대가 오후 내내 차량 정체를 보이는 등 혼란을 겪었다.

서울 중구 직원들이 25일 지반이 침하된 지하철 2호선 서울시청역 앞 서소문로에서 굴삭기가 아스팔트 포장을 걷어내고 있는 모습을 살펴보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서울 중구 직원들이 25일 지반이 침하된 지하철 2호선 서울시청역 앞 서소문로에서 굴삭기가 아스팔트 포장을 걷어내고 있는 모습을 살펴보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서울시와 중구는 25일 오후 1시쯤 서울시청역 9번 출구 근처 2곳에서 도로 침하 현상이 발생해 일대 차량 통행을 제한했다고 밝혔다. 서소문로 시청방향 3, 4차로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이번 침하로 영향을 받은 시청역 9번 출구 쪽 엘리베이터 1기의 운행도 중단했다.

도로 침하 규모는 각각 가로 3m·세로 6m, 가로 2m·세로 3m다. ‘싱크홀’로 알려진 형태는 아니지만 지면이 평균보다 13㎝ 정도 내려앉았다. 서울시청역을 관리하는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4시쯤 2호선 9번 출구 지하 노약자용 엘리베이터 앞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누수가 확인돼 역사 직원들이 긴급 배수작업을 하기도 했다.

침하 원인에 대해 중구청 관계자는 “서부도로사업소에서 도로를 뚫어야 원인과 정확한 침하 규모를 알 수 있다”면서 “하수도 누수는 원인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서울시, 중구, 서부도로사업소는 추가 굴착조사로 정확한 침하 규모와 침하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다.

중구는 복구 작업을 벌여 27일에는 차량 통행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서울시청역을 지나는 지하철 1·2호선은 정상 운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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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6-02-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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