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서울역고가 마지막 시민 개방 행사

‘성탄절’ 서울역고가 마지막 시민 개방 행사

입력 2015-12-22 11:24
수정 2015-12-22 14: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 구간에 기본 설계안 실물크기 그림…26일부터 노후상판 철거

크리스마스에 마지막으로 개방되는 서울역고가를 걸으며 미래의 모습을 함께 그려볼까.

이미지 확대
서울시 관계자들이 13일 서울역 고가 진입로 폐쇄 작업을 하고 있다. 1970년에 개통했던 서울역 고가는 오는 2017년 완공을 예정으로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만리재로와 퇴계로를 운행하는 차량은 염천교를 지나는 도로를 이용하거나, 숙대입구 교차로를 통과하는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서울시 관계자들이 13일 서울역 고가 진입로 폐쇄 작업을 하고 있다. 1970년에 개통했던 서울역 고가는 오는 2017년 완공을 예정으로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만리재로와 퇴계로를 운행하는 차량은 염천교를 지나는 도로를 이용하거나, 숙대입구 교차로를 통과하는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서울시는 25일 낮 12시부터 3시간 동안 ‘크리스마스의 마지막 고가 산책’이라는 이름으로 시민 개방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시민들은 1㎞ 구간 바닥에 서울역고가 기본설계안을 실물 크기로 그려넣은 대규모 작품을 볼 수 있다.

만화가 등 예술가 30여명이 국제현상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선정된 네덜란드 건축가 위니 마스의 기본 설계안을 바탕으로 서울역고가의 미래를 표현했다.

시민들도 일부 구간에서 밑그림 위에 분필로 설계·시설물에 대한 제안을 자유롭게 덧그릴 수 있다.

고가 기본 설계와 안전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도보 투어 프로그램 ‘산책버스’도 30분 간격으로 5차례 운영된다.

산책버스에 참여하려면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에서 사전신청해야 한다.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들이 고가 곳곳에서 따뜻한 음료와 간식도 판매한다.

서울시는 개방행사를 마친 뒤 26일부터 서울역고가 노후 상판 철거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저당 인식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동기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덜달달 원정대의 출발과 활동을 격려했다. ‘ㄹ덜 달달 원정대’는 서울시가 개발한 손목닥터 앱의 신규 기능(저당 챌린지 7.16 오픈)과 연계해, 초등학교 1~6학년 아동 100명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당류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보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문화 공연 ▲저당 OX 퀴즈 및 이벤트 ▲‘덜 달달 원정대’ 위촉장 수여, ▲기념 세레머니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아동·가족이 참여하여 저당 인식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당 섭취 줄이기와 같은 건강한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실천하는 것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작이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민 건강권 보장과 아동기 건강 격차 예방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과 지원에 더욱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thumbnail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