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양방향 통행이 19일 0시부터 정상화됐다. 낙뢰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주탑을 받치는 케이블이 끊겨 통행이 전면 차단된 지 16일 만이다.
한국도로공사는 18일 케이블 3개 교체작업을 완료하고 안전성검토위원회를 열어 세밀히 검토한 결과 서해대교의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판단, 재개통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평소 주말처럼 서울∼목포 구간은 4시간 3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신안 연도교 공사에 쓸 케이블과 장비 등을 가져와 밤낮없이 복구공사를 벌여 25일 부분 개통하려던 계획을 19일 전면 개통하는 것으로 앞당겼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한국도로공사는 18일 케이블 3개 교체작업을 완료하고 안전성검토위원회를 열어 세밀히 검토한 결과 서해대교의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판단, 재개통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평소 주말처럼 서울∼목포 구간은 4시간 3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신안 연도교 공사에 쓸 케이블과 장비 등을 가져와 밤낮없이 복구공사를 벌여 25일 부분 개통하려던 계획을 19일 전면 개통하는 것으로 앞당겼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5-12-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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