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자외선 조심해야…1∼2시간 노출시 화상 위험

폭염에 자외선 조심해야…1∼2시간 노출시 화상 위험

입력 2015-07-31 10:55
수정 2015-07-3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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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자외선지수 ‘높음·위험’…기상청, 자외선 정보 홈피 제공

31일 전국의 자외선지수는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대부분 지역이 지수 6∼7의 ‘높음’ 이상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자외선지수에 따른 자외선 위험 노출 단계는 5개(낮음, 보통, 높음, 매우 높음, 위험)로 나뉜다. 지수 11 이상은 ‘위험’, 8∼10 ‘매우 높음’, 6∼7 ‘높음’, 3∼5 ‘보통’, 2 이하는 ‘낮음’으로 구분한다.

서울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지수가 2이지만, 최고 7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대구는 8, 부산은 9까지 오를 전망이다. 전국에서는 전남 광양· 여수와 전북 장수, 경남 남해에서 지수가 12까지 치솟아 가장 높겠다.

노출 단계가 ‘높음’인 경우 햇빛에 1∼2시간 내로 노출되더라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하며, 한낮에는 그늘에 머물러야 한다.

외출을 할 때에는 긴 소매 옷을 입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며 자외선 차단제를 정기적으로 바르는 것이 좋다.

기상청은 30일부터 알기 쉽게 개선한 자외선 정보를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다.

자외선의 양을 수치화한 자외선지수는 그동안 두 종류를 내놓았지만 이를 ‘총자외선지수’로 일원화해 단일 지수로 했다. 이는 태양열이 방출되는 태양 복사가 최대인 시간에 지표에 도달하는 자외선 복사량을 지수로 만든 것이다.

자외선 노출에 따른 행동요령도 기존보다 명확히 규정했다. 자외선은 피부암, 백내장, 피부 노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관련 자료는 기상청 누리집(www.kma.go.kr) ‘날씨게시판’과 기후변화정보센터(www.climate.go.kr)에서 볼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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