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롯데야구단 ‘CCTV 사찰’ 논란 조사 착수

인권위, 롯데야구단 ‘CCTV 사찰’ 논란 조사 착수

입력 2014-11-07 00:00
수정 2014-11-07 10: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롯데 야구단의 CC(폐쇄회로)TV 사찰 논란과 관련,국가인권위원회가 7일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인권위 관계자는 “롯데 야구단의 CCTV 사찰 논란과 관련,인권침해 진정 사건이 접수되지는 않았으나 자체적으로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사실 관계 파악을 위해 롯데 구단 측에 자료제출을 요구하기로 했으며 방문 조사 등을 거쳐 관련 정책 개선 권고를 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CCTV 사찰 논란과 관련,실질적 책임자로 지목된 최하진(54) 롯데 자이언츠 사장과 이를 알고도 묵인한 것으로 알려진 배재후(54) 롯데 단장이 6일 공식 사퇴했다.

감독 선임을 앞두고 극심한 내홍을 겪은 롯데는 선수단이 원정 다닐 때 묵는 숙소 호텔 측으로부터 CCTV 자료를 받아 소속 선수들을 사찰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야구계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큰 파장을 낳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