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거래에서 모바일 비중 절반에 육박

국내 주식거래에서 모바일 비중 절반에 육박

입력 2014-10-16 00:00
수정 2014-10-16 07: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내 주식거래 가운데 모바일거래 비중이 절반에 육박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으로 국내 주식거래 가운데 무선단말기를 이용한 모바일 주식거래 비중은 43.98%에 달했다.

모바일 주식거래 비중은 2010년 7.73%에서 2011년 18.44%, 2012년 31.21%, 2013년 39.67%로 매년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시장 전체 거래대금에서 모바일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7월 기준으로 26.5%까지 늘었다.

모바일 주식거래 대금 비중은 2010년 4.9%에서 2011년 11.95%, 2012년 18.81%, 2013년 23.73%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했다.

이처럼 모바일 주식거래 비중이 증가하면서 모바일 관련 전산장애도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전체 주식거래에서 발생한 전산장애 가운데 모바일에서 발생한 장애 비중은 14.6%였으나 올 상반기에는 비중이 35.8%로 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한 관계자는 “모바일 주식거래가 주식시장에서 이미 중요한 주문체계로 성장했다”며 “모바일 거래 비중이 급성장한 만큼 관리감독 대책도 더불어 강화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