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서울시의회 의석 73% 차지…여대야소

새정치연합 서울시의회 의석 73% 차지…여대야소

입력 2014-06-05 00:00
수정 2014-06-05 15: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원순 2기 시정 추진에 유리한 구도”…구의원선거는 새누리당이 앞서

6.4 지방선거의 서울시의회 선거에서는 ‘서울시 여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비례대표를 포함 77석을 차지해 29석을 확보하는데 그친 새누리당에 여유 있게 승리했다.

개표가 끝난 5일 현재 서울 지역 광역시의원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과 새누리당이 각각 72석과 24석을 얻었고, 시의원 비례대표는 양당이 각각 5명씩 나눠 가졌다.

이번 6회 지방선거의 의석구조는 지난 5대 때의 79(새정치민주연합) 대 27(새누리당)과 거의 유사하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전체 106석 가운데 73%가량을 차지해 여대야소(與大野小) 구도가 유지된 것이다.

이에 따라 박원순 시장은 2기 시정에서도 의회와 큰 마찰 없이 협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세훈 전 시장의 재임 당시에는 민주당이 지배하는 시의회와 시가 사사건건 충돌했다.

특히 무상급식 갈등은 오 전 시장의 중도하차를 불러오기까지 했다.

그러나 오 전 시장이 물러난 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원순 시장과 시의회는 친환경 무상급식과 ‘뉴타운 출구전략’ 등에서 보조를 맞춰왔다.

서울시 기초의회 선거는 새누리당이 새정치민주연합에 앞섰다.

5일 오후 2시 현재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비례대표 의원을 제외하고 각각 108석과 89석을 확보했다.

아직 공식 개표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번 구의원 선거는 지난 2010년 선거 때 구 한나라당과 구 민주당이 183 대 173으로 의석을 양분한 결과와는 차이가 있다.

지난번 서울시 기초의회 선거는 선거구당 2∼3명을 뽑도록 돼 있는 방식에서 무소속 당선인이 거의 없었던 탓에 야당과 여당의 의석이 엇비슷하게 나왔다.

이번 선거에서는 새누리당이 새정치민주연합에 앞서고 무소속과 군소 정당에서 당선인이 다수 배출됐다.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 참석 축사…서울시 정책기조 실현 강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8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19층)에서 개최된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포럼은 서울연구원이 주최하고, ‘신정부의 ESG 정책 기조와 서울시 ESG 경영 추진방향’을 주제로 ESG 경영 선도 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관·산·학·연·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울시 ESG 경영의 방향성과 과제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포럼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서울연구원 오균 원장, 서울시 120다산콜재단 이이재 이사장, 지속가능경영학회 김영배 회장, ESG 콜로키움 김영림 의원대표(동작구의원), 서울시의회 박상혁 교육위원장과 장태용 행정자치위원장, 용산구의회 이미재·김송환 의원, 종로구의회 김하영 의원, 강동구의회 강유진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서강대학교 송민섭 교수,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이종오 사무국장, 한국ESG평가원 손종원 대표, 국제사이버대학교 김수정 교수, 공기관 및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기후위기와 사회적 불평등 문제가 심화
thumbnail -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 참석 축사…서울시 정책기조 실현 강조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