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 반응이 나온 충북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 산란계농장의 닭이 고병원성인 것으로 확진됐다. 충북에서 닭이 AI에 감염된 것은 처음이다. 충북도는 23일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이 같은 통보에 따라 해당 양계장 닭 2만 7300마리에 이어 반경 3㎞ 이내인 도안면 석곡리 2개 농장 닭 3만 2500마리를 추가 살처분하고 있다.
2014-03-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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