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독립선언 95주년을 맞아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2·8 도쿄원정대’가 일본에서 역사 왜곡 망언과 야스쿠니 신사 참배 중단을 촉구한다. 2·8 도쿄원정대 경남대표단은 6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일과 8일 일본 현지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원정대는 7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출국, 일본 나리타공항에 도착한 뒤 곧바로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한다.
야스쿠니 신사 내 군사박물관인 유수칸에서는 신사 참배에 반대하는 일본 현지 활동가들과 함께 일본의 역사 왜곡 망언과 신사 참배를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벌일 예정이다. 이어 8일에는 재일YMCA(옛 조선기독교청년회관) 앞에서 2·8 독립선언 재연 퍼포먼스를 할 계획이다.
원정대는 이 외에도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인정할 것, 집단적 자위권 부활과 재무장을 중단할 것 등을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원정대는 경남대표단 소속 4명을 포함, 전국 대학생과 청년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2·8 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일본 도쿄에서 조선 청년 유학생 600여명이 일본 식민지배에 항거, 독립 선언 및 만세 운동을 벌인 사건이다.
연합뉴스
야스쿠니 신사 내 군사박물관인 유수칸에서는 신사 참배에 반대하는 일본 현지 활동가들과 함께 일본의 역사 왜곡 망언과 신사 참배를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벌일 예정이다. 이어 8일에는 재일YMCA(옛 조선기독교청년회관) 앞에서 2·8 독립선언 재연 퍼포먼스를 할 계획이다.
원정대는 이 외에도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인정할 것, 집단적 자위권 부활과 재무장을 중단할 것 등을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원정대는 경남대표단 소속 4명을 포함, 전국 대학생과 청년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2·8 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일본 도쿄에서 조선 청년 유학생 600여명이 일본 식민지배에 항거, 독립 선언 및 만세 운동을 벌인 사건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