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부경찰서는 20일 국정원에 출입하는 컴퓨터 보안업체 직원을 사칭, 고급 해외펀드정보를 알아냈다고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챙긴 혐의로 김모(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는 “국정원으로부터 알게 된 고급 해외 펀드정보로 5천만원을 투자하면 매달 7%의 수익을 돌려주겠다”고 속여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A(32)씨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17차례에 걸쳐 1억3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국정원과는 전혀 관련이 없고, 해외펀드에 대한 지식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김 씨는 “국정원으로부터 알게 된 고급 해외 펀드정보로 5천만원을 투자하면 매달 7%의 수익을 돌려주겠다”고 속여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A(32)씨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17차례에 걸쳐 1억3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국정원과는 전혀 관련이 없고, 해외펀드에 대한 지식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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