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식생활 복원’ 세계인명사전 2곳 등재

‘과거 식생활 복원’ 세계인명사전 2곳 등재

입력 2013-07-31 00:00
수정 2013-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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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연구소 신지영 연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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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영 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관
신지영 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관
신지영(37) 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관이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퀴스 후즈 후’의 ‘후즈 후 인 더 월드’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에서 발간하는 ‘국제인명사전’에 잇따라 등재됐다.

신 연구관은 고고과학 전공으로 뼈 탄산염의 안정동위원소 정보 추출을 위한 방법론적 개선 연구, 조선시대 회곽묘(灰槨墓) 출토 미라의 안정동위원소(安定同位元素) 분석을 담은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하며 보존과학 분야에서 이름을 알렸다. 이번 인명사전 등재는 인골에서 추출한 콜라겐과 탄산염의 안정동위원소 분석으로 과거 식생활을 복원하는 성과를 거뒀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신 연구관은 연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고고과학(골화학 분석)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2013-07-3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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