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언론 ‘막내’ 기자들, 한국일보 기자 지지성명

17개 언론 ‘막내’ 기자들, 한국일보 기자 지지성명

입력 2013-06-28 00:00
수정 2013-06-28 13: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일보가 경영진의 편집국 봉쇄조치로 노사 대치 상황을 겪는 가운데 언론사 17곳의 ‘막내급 기수’ 기자들이 한국일보 기자들을 지지하는 성명을 28일 발표했다.

한국일보 노조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들은 성명에서 “장재구 한국일보 회장이 파업조차 하지 않은 한국일보 기자들을 상대로 편집국 폐쇄라는 폭거를 저질렀다”며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검찰의 신속한 수사와 사회 각층의 동참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일보 사측이 현 사태를 노사갈등이나 이념대결로 치부하려 하고 있다”며 “막내급 기자들은 언론 자유를 위해 소속 언론사의 이념과 성향을 떠나 연대한다”고 말했다.

이 성명에는 경향신문, 국민일보, 뉴스1, 동아일보, 머니투데이, 매일경제신문, 문화일보, 서울신문, 조선일보, 채널A, 한겨레, MBC, MBN, KBS, SBS, TV조선, 한국일보의 작년 이후 입사한 기자들이 참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