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 업주 협박 금품 뜯은 조폭 등 3명 입건

유흥업소 업주 협박 금품 뜯은 조폭 등 3명 입건

입력 2013-05-23 00:00
수정 2013-05-2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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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삼산경찰서는 23일 유흥업소 업주들을 협박해 사조직에 가입하도록 강요하고 금품을 뜯은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폭력 조직원 박모(37)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여성들을 모집해 유흥업소 등에 보내주고 돈을 챙긴 혐의(직업안정법 위반)로 김모(34)씨 등 보도방 업주 3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 등 3명은 지난 2011년 10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인천시 부평구 유흥업소 밀집지역에서 사조직을 만들어 주점 업주에게 가입하도록 강요하고 회비 명목으로 1천250만원을 뜯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들은 회비를 내지 않는 업소에는 여성 도우미를 보내지 않거나 업주를 때리는 등 괴롭혔다고 경찰은 밝혔다.

그러나 박씨는 “협회를 만든 것은 사실이지만 돈을 빼앗지는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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