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외국 우호도시 맺은 서울시장은 누구

역대 최다 외국 우호도시 맺은 서울시장은 누구

입력 2013-05-04 00:00
수정 2013-05-0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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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이명박·박원순 1~3위…최장거리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역대 서울시장 중 가장 많은 외국 주요 도시들과 자매·우호 교류를 맺은 사람은 누구일까.

4일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오세훈 전 시장이 12곳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이명박 전 시장(6곳), 이해원 전 시장과 박원순 시장(각 3곳) 순으로 나타났다.

오 전 시장은 2006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우호도시를 체결한 후 2007년 이탈리아 밀라노, 2008년 벨라루스 민스크, 2010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일본 홋카이도·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2011년 모잠비크 마푸투와 교류했다.

오 전 시장은 특히 중국과의 교류 확대에 집중했다. 그는 재임 중 중국 산둥성을 비롯해 장쑤성, 광둥성, 절강성, 톈진시와 우호도시를 맺었다.

이명박 전 시장은 2004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를 시작으로 미국 워싱턴D.C, 그리스 아테네, 태국 방콕과 자매도시를 맺었고 헝가리 부다페스트, 터키 이스탄불과는 우호도시를 체결했다.

이해원 전 시장은 1991년에 러시아 모스크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프랑스 파리와 자매도시를 맺었다.

취임한 지 1년 5개월 된 박원순 시장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우호도시를 체결했다.

최경주 서울시 국제교류담당관은 “민선이 되면서 교류가 확대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양보다 질적 교류가 중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돼 교류 프로그램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가 맨 처음 자매도시를 맺은 곳은 대만의 타이베이다. 1968년 김현옥 전 시장이 자매결연을 한 이래 공무원 초청연수, 장학금 지원, 전자정부 협약 체결 등 다양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자매·우호도시가 제일 많은 국가는 중국(6곳)이며 이어 미국(4곳), 일본·터키(각 2곳) 순이다.

1년에 한 번 만나기 어려운 먼 도시도 있다. 작년 6월 우호교류 협약을 한 부에노스아이레스가 서울에서 1만9천415㎞ 떨어져 있고 1977년 구자춘 전 시장이 자매결연한 상파울루도 1만8천320㎞ 거리에 있다.

상대적으로 많은 교류가 이뤄지는 곳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같은 동남아시아권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최 담당관은 “서울의 전자정부나 교통체계 등 우수한 시스템을 배우려는 곳이 늘고 있다”며 “최근에는 미얀마 양곤도 우호도시 체결을 원하고 있어 추진 중이며 시정 수출 방법을 다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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