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막바지…내달 초 비 잦고 고온현상

꽃샘추위 막바지…내달 초 비 잦고 고온현상

입력 2013-04-12 00:00
수정 2013-04-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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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후반 평년기온 회복 후 날씨변화 클 듯

연일 아침저녁으로 몸을 움츠리게 하는 꽃샘추위가 막바지에 달했다.

꽃샘추위는 다음 주 후반 풀리고 5월에는 고온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13일 서울의 낮 기온이 18도까지 오르는 등 꽃샘추위가 일시적으로 물러가겠다고 12일 예보했다.

부산 18도, 수원·청주·광주 20도, 대전·대구 21도, 전주 22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오를 전망이다.

꽃샘추위는 일요일인 14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뒤 다시 찾아왔다가 곧 물러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월요일인 15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1도까지 떨어지겠지만 16일부터는 기온이 점차 올라 후반에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에는 꽃샘추위가 사실상 끝난다.

기상청은 이날 발표한 ‘1개월 전망’에서 4월 하순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날씨 변화가 잦고 기온은 평년(13∼16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했다.

저기압이 지나가며 비를 많이 뿌릴 때가 있어 강수량은 평년(19∼53㎜)보다 많겠다.

다음달 초순은 따뜻한 남서류가 들어오면서 일시적으로 고온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을 전망이다.

비도 많이 내려 기온과 강수량 모두 평년(15∼18도, 23∼73㎜) 수준을 웃돌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5월 중순도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이 주기적으로 지나가 기온과 강수량이 평년(15∼19도, 24∼66㎜)과 비슷할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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