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 2.9% …1%p 낮아져

올해 1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 2.9% …1%p 낮아져

입력 2013-01-06 00:00
수정 2013-01-0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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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금리 0”…든든학자금 생활비도 年300만원으로 올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올해 1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를 작년보다 1%포인트 낮춰 2.9%로 책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최근 4년 평균 소비자 물가 상승률인 3.0%를 고려할 때 실질금리가 거의 없는 수준에 해당한다고 교과부 등은 전했다.

올해부터 든든학자금 생활비 대출한도는 학기당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올라 연 최대 300만원을 빌릴 수 있게 된다.

또 일반상환 학자금에서는 학부생이 연 200만원 한도에서 생활비를 대출받을 수 있는 제도가 신설된다.

오는 21일부터는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의 연체 이자율이 연체 3개월 이하가 15%에서 10%, 3개월 초과는 17%에서 12%로 낮아진다.

학자금 대출 신청은 공인인증서를 써 이번 달 9일부터 3월25일까지 한국장학재단 웹사이트(www.kosaf.go.kr)에서 하면 된다. 생활비 대출 신청은 5월27일까지 할 수 있다.

작년 8월에 발표된 2013학년도 학자금 대출 제한대학 13개교의 올해 신입생은 소득 8∼10분위일 경우 일반 학자금 대출이 등록금 대비 30∼70% 수준으로 제한된다.

또 2011학년도나 2012학년도의 대출제한 대학이 2013학년도에 재선정된 경우에는 재학생에게도 대출 제한 규정이 적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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