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여성에게 장미보다 아름다운 인권을”

박원순 “여성에게 장미보다 아름다운 인권을”

입력 2012-03-06 00:00
수정 2012-03-06 14: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여성의날 맞아 성평등 정책 발표…여기자들에게 장미 선물

“서울 여성들이 꽃보다도 더 아름다운 인권을 즐길 수 있는 그런 시대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앞두고 6일 오전 시청에서 ‘여성의 삶을 바꾸는 서울 비전’을 발표하며 여기자들에게 장미 한 송이씩을 선물했다.

이미지 확대
박원순 서울시장이 6일 오전 서울 시청 별관에서 열린 ‘여성의 삶을 바꾸는 서울 비전’을 발표하기 전 여기자들에게 장미꽃 한 송이씩을 선물하고 있다. 박 시장은 서울 여성들이 꽃보다도 더 아름다운 인권을 즐길 수 있는 그런 시대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말했다.  류재림jawoolim@seoul.co.kr
박원순 서울시장이 6일 오전 서울 시청 별관에서 열린 ‘여성의 삶을 바꾸는 서울 비전’을 발표하기 전 여기자들에게 장미꽃 한 송이씩을 선물하고 있다. 박 시장은 서울 여성들이 꽃보다도 더 아름다운 인권을 즐길 수 있는 그런 시대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말했다.
류재림jawoolim@seoul.co.kr
이미지 확대
박원순 서울시장이 6일 오전 서울 시청 별관에서 열린 ‘여성의 삶을 바꾸는 서울 비전’을 발표하기 전 여기자들에게 장미꽃 한 송이씩을 선물하고 있다. 박 시장은 서울 여성들이 꽃보다도 더 아름다운 인권을 즐길 수 있는 그런 시대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6일 오전 서울 시청 별관에서 열린 ‘여성의 삶을 바꾸는 서울 비전’을 발표하기 전 여기자들에게 장미꽃 한 송이씩을 선물하고 있다. 박 시장은 서울 여성들이 꽃보다도 더 아름다운 인권을 즐길 수 있는 그런 시대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박원순 서울시장이 6일 오전 서울 시청 별관에서 열린 ‘여성의 삶을 바꾸는 서울 비전’을 발표하기 전 여기자들에게 장미꽃 한 송이씩을 선물하고 있다. 박 시장은 서울 여성들이 꽃보다도 더 아름다운 인권을 즐길 수 있는 그런 시대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6일 오전 서울 시청 별관에서 열린 ‘여성의 삶을 바꾸는 서울 비전’을 발표하기 전 여기자들에게 장미꽃 한 송이씩을 선물하고 있다. 박 시장은 서울 여성들이 꽃보다도 더 아름다운 인권을 즐길 수 있는 그런 시대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박원순 서울시장이 6일 오전 서울 시청 별관에서 열린 ‘여성의 삶을 바꾸는 서울 비전’을 발표하기 전 여기자들에게 장미꽃 한 송이씩을 선물하고 있다. 박 시장은 서울 여성들이 꽃보다도 더 아름다운 인권을 즐길 수 있는 그런 시대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말했다.  류재림jawoolim@seoul.co.kr
박원순 서울시장이 6일 오전 서울 시청 별관에서 열린 ‘여성의 삶을 바꾸는 서울 비전’을 발표하기 전 여기자들에게 장미꽃 한 송이씩을 선물하고 있다. 박 시장은 서울 여성들이 꽃보다도 더 아름다운 인권을 즐길 수 있는 그런 시대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말했다.
류재림jawoolim@seoul.co.kr
이미지 확대
박원순 서울시장이 6일 오전 서울 시청 별관에서 열린 ‘여성의 삶을 바꾸는 서울 비전’을 발표하기 전 여기자들에게 장미꽃 한 송이씩을 선물하고 있다. 박 시장은 서울 여성들이 꽃보다도 더 아름다운 인권을 즐길 수 있는 그런 시대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6일 오전 서울 시청 별관에서 열린 ‘여성의 삶을 바꾸는 서울 비전’을 발표하기 전 여기자들에게 장미꽃 한 송이씩을 선물하고 있다. 박 시장은 서울 여성들이 꽃보다도 더 아름다운 인권을 즐길 수 있는 그런 시대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박 시장은 “8일은 104번째 맞는 세계 여성의 날”이라고 운을 뗀뒤 “1908년에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한 손에는 장미, 다른 한 손에는 빵을 들고 여성의 권리를 주장했다”며 “빵은 인간답게 살고 싶다는 노동자들의 권리를, 장미는 여성의 참정권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제가 검사로 임관될 때는 여자가 2명이었는데 지금은 절반이 여성이다. 입법, 사법, 행정부뿐 아니라 민간기업에서도 알파걸들의 활약이 점점 높아져 간다”면서도 “그러나 속내를 들여다보면 우울한 장면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동안의 정책이 여성을 수혜자로 여겨왔다면 이제는 정책을 만드는 데 스스로 참여하고 목소리를 반영해야 하는 시대다”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전국 최초 성평등위원회 출범과 조례 제정, 모든 예산에 성인지적 관점 반영, 시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 2천900명의 단계적인 정규직 전환, 여성건강지원센터 설치, 범죄예방환경설계 도입, 싱글 여성을 위한 안심주택 보급 정책 등을 발표했다.

이런 정책의 실현을 위한 예산은 2020년까지 모두 3조8천500억원 정도가 들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박 시장은 “이미 중기 예산안에 대부분 들어가 있고 일부 예산은 추경예산에서도 충분히 편성할 수 있는 정도다”며 “성평등위원회 수립이나 조례 제정, 여성 전용병원 지정 등 예산이 필요없는 정책도 많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그러나 “돈보다 중요한 것은 의식을 바꾸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29일 가재울 중앙교회에서 열린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가좌1동 사회보장협의회(주관)와 가재울 새마을금고(후원)가 함께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보장협의회, 통장단, 새마을부녀회 등 봉사회원들이 참여해 경로당 어르신 150여 명을 초대해 더운 여름을 이겨낼 보양식 삼계탕을 대접했다. 김 의원은 어르신들께 큰절로 인사를 드려 박수받았다. 김 의원은 “시의원의 역할은 ‘지역은 넓고 민원은 많다’라는 좌우명처럼, 서울시 예산을 지역에 가져와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서울시의회와 서대문구의 주요 소식, 그리고 지역 역점 사업인 시립도서관 건립, 가재울 맨발길 조성, 학교 교육 환경 개선, 경로당 관련 진행 내용 등을 설명하며 어르신들의 민원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행사 시작 전 일찍 도착해 봉사자들과 교회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교회 주변 예배 시간 주차 허용 문제와 중앙교회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