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한파·대설주의보…서해 남부 풍랑주의보

전국 곳곳 한파·대설주의보…서해 남부 풍랑주의보

입력 2011-01-23 00:00
수정 2011-01-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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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전역 16시 한파주의보 

23일 오후 4시를 기해 경기북부 10개 시.군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일보다 10도 이상 낮아질 때 발효된다.

 문산기상대에 따르면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문산 영하 14도,양주 영하 14도,고양 영하 13도,의정부 영하 12도로 예상돼 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날 내린 눈으로 도로가 빙판길로 변해 운전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기상대 관계자는 “눈이 그친 뒤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며 “시설물 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전북 진안 등 4개군 16시 한파주의보

 전주기상대는 23일 오후 4시를 기해 전북 진안과 무주,장수,임실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질 때,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대는 도내 전역의 24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14도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대는 또 이날 밤부터 24일 오전까지 눈이 내려 3∼8㎝의 적설량을 기록하겠다고 예보했다.

충남 4개 시군 17시30분 대설주의보

 대전지방기상청은 23일 오후 5시30분을 기해 충남 공주와 계룡,천안,연기에 대설주의보를 발표했다.

 이 지역에는 이날 낮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후 5시 현재 천안 2.7cm,공주 3cm,계룡 2cm 등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특보가 내려진 곳을 비롯해 대전·충남 곳곳에 24일 아침까지 3∼10cm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말했다.

서해 중부 앞바다 17시 풍랑주의보

전주기상대는 23일 오후 6시를 기해 서해 남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대는 “서해 남부 먼바다에는 초속 12∼18m의 강풍과 함께 2∼4m의 높은 파도가 일겠다”며 항해 또는 조업 중인 선박의 주의를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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