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장애 대학생을 1대1로 도울 캠퍼스 도우미 2000여명을 올해 각 학교별로 배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28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1차로 배치될 캠퍼스 도우미는 172개교, 1931명이다. 8월에 2학기 수요조사 및 심사를 통해 70명 이상의 신규 도우미를 추가로 배치하기로 했다. 5월 현재 장애 대학생수는 전국 172개교, 2065명이다. 도우미들 가운데 일반 도우미는 학내 이동과 학습을 돕고, 중증 장애 전문도우미는 수화통역·점역·속기 등의 활동을 통해 도움을 주게 된다.
또 원격교육 도우미는 교수의 강의를 웹 카메라와 스피커 등으로 받아 한국재활복지대학 원격교육지원 센터에서 수화통역과 속기 형태로 실시간으로 청각 장애인에게 서비스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교과부는 “국공립대 6개교에서 13명을 원격교육 방식으로 지원해 본 결과, 원격교육 도우미 1명이 약 13명의 전문 도우미 인건비를 대체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1차로 배치될 캠퍼스 도우미는 172개교, 1931명이다. 8월에 2학기 수요조사 및 심사를 통해 70명 이상의 신규 도우미를 추가로 배치하기로 했다. 5월 현재 장애 대학생수는 전국 172개교, 2065명이다. 도우미들 가운데 일반 도우미는 학내 이동과 학습을 돕고, 중증 장애 전문도우미는 수화통역·점역·속기 등의 활동을 통해 도움을 주게 된다.
또 원격교육 도우미는 교수의 강의를 웹 카메라와 스피커 등으로 받아 한국재활복지대학 원격교육지원 센터에서 수화통역과 속기 형태로 실시간으로 청각 장애인에게 서비스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교과부는 “국공립대 6개교에서 13명을 원격교육 방식으로 지원해 본 결과, 원격교육 도우미 1명이 약 13명의 전문 도우미 인건비를 대체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2010-05-2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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