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또 팩스공세···‘7.28 재보선 심판’ 주장

北 또 팩스공세···‘7.28 재보선 심판’ 주장

입력 2010-07-23 00:00
수정 2010-07-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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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세력 탄압 및 천안함 날조극 주장도

 최근 주요 이슈 때마다 ‘남남갈등’을 조장해온 북측이 7.28 재보선에 대해서도 우리 사회 내의 선전선동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측은 최근 우리 측 모 종교단체에 7.28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을 심판해야 한다는 내용의 팩스를 보내온 것으로 확인됐다.

 7.28 재보선이 임박한 상황이어서 남한 내 종교,사회단체를 상대로 한 북측의 7.28 심판론 공세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상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팩스는 북측 종교단체 명의로 중국을 통해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은 팩스에서 또 최근 경찰과 국가정보원의 한국진보연대 수사를 언급하며 이명박 정부가 진보세력을 탄압한다고 주장하는 한편,천안함 사태에 대해서도 ‘날조극’이라며 기존 주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측 종교단체 등은 천안함 사태 이후 천안함은 물론,4대강 반대사업,6.15남북공동선언 10주년,6.25전쟁 60주년 등 주요 계기 때마다 남측 종교,시민사회단체 등에 팩스를 보내 남남갈등을 조성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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