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소식통 “北피해가 한국보다 커”

中소식통 “北피해가 한국보다 커”

입력 2010-11-25 00:00
수정 2010-11-25 17: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의 해안포 도발에 대한 우리 군의 대응사격으로 북측에 발생한 피해규모가 한국보다 큰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의 정통한 소식통이 25일 전했다.

 인민해방군 예비역 출신으로 북한 동향에 정통한 이 소식통은 최근 우리 정부관계자와 접촉한 자리에서 “북한측이 공식적인 발표는 하고 있지 않지만 남한보다 피해가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정부소식통이 전했다.

 우리 군은 지난 23일 연평도에 포격을 가한 북한군 무도 포진지(50발)와 개머리 포진지(30발)에 총 80발의 K-9 자주포 대응사격을 했다.

 1발의 피해반경이 50x50m인 K-9 자주포는 북한군 해안포를 표적으로 삼지 않고 해안포 중대의 막사 등 주변시설을 표적으로 삼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군 관계자는 “북한 해안포에 비해 화력이 월등히 우수한 K-9 자주포로 80발의 대응 포격을 가했기 때문에 북측도 상당한 피해를 받았을 것”으로 추정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