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이낙연 21.2%·황교안 20.0% 접전[리얼미터]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이낙연 21.2%·황교안 20.0% 접전[리얼미터]

신성은 기자
입력 2019-07-02 09:31
수정 2019-07-02 09: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낙연, 6개월만에 최고 선호도…황교안은 조사 이래 처음으로 상승세 꺾여

이미지 확대
이낙연 국무총리가 2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9.6.20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2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9.6.20
연합뉴스
차기 대선주자 중 이낙연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에 앞서며 오차범위 내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4∼2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천5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이낙연 총리에 대한 선호도는 21.2%였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이 총리에 대한 선호도는 전달 대비 0.4%포인트 오르는 등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 총리가 차기 대선주자 중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만이다.
이미지 확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일 국회 한국당 대표실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일 국회 한국당 대표실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황교안 대표가 20.0%로 뒤를 이었다. 지난 5개월 연속 이 총리에 앞섰던 황 대표는 전달보다 2.4%포인트 내리며 지난해 11월 조사 시작 이래 처음으로 상승세가 꺾이고 이 총리에게 자리를 내줬다.

이 총리와 황 대표의 격차는 1.2%포인트로 오차범위(±2.0%포인트) 내였다.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가 0.8%포인트 내린 9.3%, 김경수 경남지사가 1.4%포인트 오른 6.2%,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1.3%포인트 오른 5.8%, 박원순 서울시장이 0.6%포인트 오른 5.3% 등의 순이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0.6%포인트 오른 4.9%,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은 0.9%포인트 내린 4.4%,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0.4%포인트 내린 4.3%로 집계됐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3.2%), 오세훈 전 서울시장(3.1%),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2.5%)도 차기 대선주자군에 이름을 올렸다.

‘없음’은 1.1%포인트 오른 7.7%, ‘모름·무응답’은 0.6%포인트 내린 2.1%로 조사됐다.

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이재명·김경수·김부겸·박원순·심상정)의 선호도 합계는 1.8%포인트 상승한 51.2%, 범보수·야권 주자군(황교안·유승민·홍준표·나경원·오세훈·안철수)의 선호도 합계는 2.3%포인트 하락한 39.0%로, 범진보·여권 주자군이 12.2%포인트 앞섰다.

범여권(민주·정의·평화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천55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표본오차 ±2.5%포인트)에서는 이낙연 총리에 대한 선호도가 전달보다 0.1%포인트 내린 30.9%로 가장 높았다.

이어 0.5%포인트 내린 13.0%의 이재명 지사, 0.7%포인트 오른 7.1%의 심상정 의원, 0.2%포인트 오른 7.0%의 박원순 시장 순이었다.

보수야권(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천22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표본오차±2.8%포인트)에서는 황교안 대표가 3.3%포인트 내린 37.7%였지만, 다른 주자들에 멀찍이 앞섰다.

홍준표 전 대표는 1.3%포인트 오른 6.9%, 유승민 의원은 0.8%포인트 내린 5.7%, 나경원 원내대표는 0.3%포인트 오른 5.3%로 그 뒤를 이었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30일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등과 함께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서남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감사, 당근, 수박, 복숭아 등 13개 품목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축산물 실시간 타임세일, 주말세일 등 자체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 중으로,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농식품부가 여름 휴가철 소비자 장바구나 물가 경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이 하나로마트 등을 비롯해 계획되고 진행되고 있는지 추진 상황 및 진행과정을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석한 유정희 서울시의원과,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및 박준식 서울서남부농협 조합장은 농축산물 수급상관 및 할인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 방안 논의를 이어갔으며, 하나로마트 고객들의 현장 여론 또한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의원은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에 대한 설명 이후,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한
thumbnail -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