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대통령 주도 개헌 옳지않다…국정교과서 지속될지 의문”

김병준 “대통령 주도 개헌 옳지않다…국정교과서 지속될지 의문”

입력 2016-11-03 14:54
수정 2016-11-03 15: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개헌은 국회와 국민이 주도하는 것”

입장 발표하는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
입장 발표하는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는 3일 박근혜 정부 핵심 정책 중 하나인 국정 역사교과서 문제와 관련, “교과서 국정화라는 게 합당하고 지속될 수 있는 지에 의문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이날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국정교과서를 반대하는) 제 생각에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내정자는 개헌 문제에 대해선 “개헌은 국민과 국회가 주도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주도하는 개헌은 옳지 않다고 본다. 국회와 여야 정당이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