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비엔티안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회담 결과를 언론 발표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다자 회의 계기에 진행된 정상회담에서 한미 정상이 공동 언론 발표를 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두 정상은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전날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지속적으로 북핵·미사일 위협 강도를 높이고 있는 북한에 경고 메시지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또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문제 등에 대한 입장도 담길지 주목된다.
이와 함께 미국 대선(11월8일)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회담이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간 사실상 마지막 회담이라는 점에서 두 정상은 그동안 한미 관계를 평가하고 한미간 포괄적 전략동맹을 발전시키자는 의지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 정상은 공동 언론 발표 전에 30분 정도 회담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다자 회의 계기에 진행된 정상회담에서 한미 정상이 공동 언론 발표를 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두 정상은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전날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지속적으로 북핵·미사일 위협 강도를 높이고 있는 북한에 경고 메시지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또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문제 등에 대한 입장도 담길지 주목된다.
이와 함께 미국 대선(11월8일)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회담이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간 사실상 마지막 회담이라는 점에서 두 정상은 그동안 한미 관계를 평가하고 한미간 포괄적 전략동맹을 발전시키자는 의지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 정상은 공동 언론 발표 전에 30분 정도 회담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