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경선지역 18곳 발표…현역 탈락자 발표는 내일로

더민주, 경선지역 18곳 발표…현역 탈락자 발표는 내일로

입력 2016-03-09 09:57
수정 2016-03-09 14: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현역 경선지 10곳·원외 경선지 8곳 선정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4·13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해 경선을 실시하기로 한 18개 지역을 발표했다. 지난 7일 9명의 예비후보를 단수후보로 공천한 데 이은 2차 발표다.



경선지역에는 현역의원이 있는 지역구 10곳이 들어갔지만 당초 이날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던 초재선 공천 탈락자 명단은 10일로 미뤄졌다.

현역이 있는 경선지역에는 서울 성북갑(유승희 의원, 이상현 ㈜엔코라인 대표), 서울 강북을(유대운 의원, 박용진 전 대변인), 서울 양천갑(김기준 의원, 황희 전 청와대 행정관), 경기 수원갑(이찬열 의원, 이재준 전 수원시 제2부시장), 경기 성남 중원(은수미 의원, 안성욱 예비후보)이 들어가 있다.

또 경기 부천 원미갑(김경협 의원, 신종철 전 도의원), 전북 전주을(이상직 의원, 최형재 노무현재단 전북지역위 공동대표),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박민수 의원, 안호영 변호사, 유희태 예비후보), 제주갑(강창일 의원, 박희수 전 도의회 의장), 제주을(김우남 의원, 오영훈 전 도의원) 등도 포함됐다.

경선 대상에는 부적절한 언행으로 물의를 빚은 일부 의원도 포함됐다. 김경협 의원은 ‘세작’ 발언으로 윤리심판원 징계를 받았고, 유대운 의원은 한밤중에 술을 마시고 경찰지구대를 찾아가 “바바리맨을 찾아내라”고 호통을 쳐 논란을 빚은 바 있다.

테러방지법 처리 저리를 위해 10시간 18분의 국회 본회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에 나서 주목을 받은 은수미 의원도 경선을 치르게 됐다.

공관위는 당초 광주서갑(박혜자 의원, 송갑석 예비후보)과 익산갑(이춘석 의원, 한병도 전 의원)도 경선지역에 포함시켰지만 비상대책위 논의과정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에서는 익산의 경우 전정희 의원이 ‘20% 컷오프’ 탈락에 반발해 탈당한 익산을에 한 전 의원을 투입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창선 공관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도 그런 일이 종종 있을 것이다. 공관위에서 한 것을 비대위에서 검토해서 얼마든지 의견을 줄 수 있다”며 “광주 지역은 새로운 유능한 젊은이가 서류를 준비중이어서 다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건의를 받아들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 소속 현역 의원이 없는 8곳의 경선지역은 서울 서대문을, 부산진을, 울산 동, 경기 고양을, 경기 하남, 강원 원주갑, 제주 서귀포, 경기 의왕·과천 등이다.

서대문을에서는 권오중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 김영호 전 지역위원장, 이강래 전 의원(이상 가나다순)이 3파전으로 경선을 치르고, 고양을에서는 문용식 전 아프리카TV 대표, 송두영 전 지역위원장, 정재호 전 청와대 행정관 등 3명이 경쟁한다.

공관위는 이날까지 현역 탈락지역 등 남은 공천심사를 마무리한 뒤 10일 심사결과를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