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국 전문기자 daunso@seoul.co.kr
생각에 잠긴 이완구 총리.
이완구 국무총리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 중 자리에 앉아 보좌진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2015.4.13
김명국 전문기자 dauns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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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성완종 파문
이완구 국무총리는 14일 새누리당이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검찰에 이 총리부터 수사를 하라고 요구한 데 대해 “총리부터 수사를 받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새누리당이 “4·29 재·보궐선거의 악영향을 고려한 꼬리자르기식 결정을 한 데 대해 서운하지 않느냐”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수현 의원의 질문에 “서운한 생각은 없으며 당연한 말씀으로 받아들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또 ”총리 이전에 저도 국회의원이고,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명예가 있다”면서 “한 분의 근거없는 메모 내지 진술로 막중한 총리직을 놓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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